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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혜운사, 장학금 200만원 후원
心 鄕
2007. 6. 13. 20:11
정담스님, 고장의 덕량으로 성장바라
영월군 수주면 두산2리에 있는 혜운사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주면사무소에 맡긴 장학금 200만원을 6월 12일 초·중학생 10명에게 각 20만원씩 전달하였다.
김연묵 수주면장은 기증자의 뜻에 따라 3개 학교에 추천을 의뢰하여 확정된 학생들에게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혜운사 정담 스님의 "고장의 덕량으로 성장하도록 학업에 열중해 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장학금은, 영월군 수주면 무릉초등학교 학생 2명에게 40만원을, 영월군 주천면 주천중학교 학생 4명에게 80만원을, 원주시 신림면 황둔중학교 학생 4명에게 80만원을 전달하였다.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 있는 학교는 영월군 주천면, 수주면과 이웃하면서 시·군 경계에 있는 학교로 수주면 두산리와 운학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무릉초등학교와 주천중·고등학교와는 거리가 너무 멀어 행정구역은 다르나 통학거리가 가장 가까운 황둔리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