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을 찾은 유료관광객100만명 돌파, 11월 29일자로
영월을 찾은 유료관광객이 11월29일자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영월군은 2009년 11월29일 현재 군 관리 관광지 및 박물관과 사립박물관 등
18개소의 유료입장객이 지난 해 대비 약 13.4% 증가한 백만324명이 영월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0만 번째 영월을 찾은 유료관광객은 11월29일 오후 4시 가족 4명과 함께 장릉을 찾은
충북 제천시 신백동에서 온 백현석(남, 47세)씨로 기념인증서와 영월특산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관광지별로는
단종유배지인 청령포 25만9,649명,
세계문화유산인 장릉 21만131명,
김삿갓문학관 15만1,769명,
별마로천문대 6만2,496명,
사진박물관 3만8,785명,
조선민화박물관 2만8,442명이 다녀간 것으로 분석됐다.
계속되는 내외 경기 침체 및 신종 인플루엔자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다 관광객이 13%이상 증가한 것은
문화관광산업 인프라 확충 노력과 더불어 최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적합한 여행지로 부각된 것이 주요 증가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접근성 개선으로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접하는 체험활동은 물론 학습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 것도 주효한 것으로 분석 된다.
군은 올해 유료관광객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문화관광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고씨굴관광지 리모델링사업, 동굴생태전시관 및 탄광문화촌을 각각 완공 및 개관하였고
사립 박물관 3개소를 유치 하였다.
이번 100만 번째 유료관광객 돌파는
동강 래프팅, 등산, 자연발생유원지, 마을관리휴양지 등의 입장객을 제외한
입장료를 내고 출입하는 유료관광객만 집계한 것으로
100만 달성의 의미가 크며, 무료관광지까지 포함하면 3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4계절 관광지로써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상동 숯마을 조성, 동강생태정보센터, 동강시스타 조기 완공, 오토캠핑장 조성,
차별화되고 내실있는 박물관고을 사업 등과 함께
늘어나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민 역량과 마인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