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알리는 태양이 망산에서 바라보는 저 아래 다래산 옆으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엷은 구름 띠 위에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 빛에는 늦은 밤에 타오르는 황덕불의 불꽃무리들이
하늘로 치솟는 것처럼 햇빛 불꽃을, 저는 보았습니다.
그렇게 밝고 아름답게 떠오르는 저 태양처럼
이 땅 이 나라를 아름답고 밝게 비추어 주는 금년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월 사진마을 사람들 모임에서는 2008年題로 "아름다운 영월사람들"로 정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하는 일에, 구석지고 그늘진 곳에서 일하는 모습들
열악한 환경에서도 삶의 기본을 지키면서 올바른 길을 걸어가는 여러 이웃들
나하나 몸바쳐 세상이 예쁘게 되겠느냐고 탄식과 절망감 없이
내일을 믿고 자신을 희생하는 분들
내일의 일꾼인 어린 청소년들이 바람직하게 성장하는 모습들
그 모든 것들
이 땅에 보탬에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을 금년 한 해는 담기로 했습니다.
부처님 눈에는 만물이 부처로 보이고, 예수님의 눈에는 모두가 예수로 보이고
만사 자신의 마음속에 담겨있는 기본 사고에서, 모든것은 있는 그대로 보이고
모든 일은 자기 자신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순간의 욕심이 앞을 가려 시야를 좁게 하고
다툼이 있게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있고 없고를 떠나
사람이 사람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들을 담아내기로
새해에는 정했습니다.
그렇게 따라가고
정해진 年題를 늘 보고 잊지 않는다면
더불어서 아니 덩달아서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화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름다운 모습들
그 아름다움을 위하여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이들을 찾아서
그들과 함께하는 2008년 한해가 되기를
다짐하는 새해 첫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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