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꽃과 숲으로 덮인 아름다운 도로 조성

남면 연당5리,북쌍1리 - 마을자체 기금투입

 

영월군이 지난 2004년도부터 꽃과 숲으로 덮인 아름다운 영월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해를 거듭할수록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영월의 물류 중심축인 88번지방도와  산간계곡 마을 안길까지, 도로변에는 계절마다 예뿐꽃들이 가득 피어나 자동차에서 내려 걷고싶은 거리로 변화되고, 농촌지역의 경우 넓은 마당에 푸른 잔디와 연분홍장미꽃이 피어있는 언덕위에 하얀집이 지어져 경관주택이 조성되고, 상가지역은 쾌적한 화장실에 어수선한 간판정비와 생활환경 기초시설이 개선되고, 어둡고 지저분하여 꺼림직하게 지나야했던 골목길은, 밝고 깨끗한 분위기에 아이들이 뛰어놀며 문화와 사색이 있는 모습으로 변화되는 과정에 있어 고향을 떠났던 이들이 돌아오고 주말이면 도시민이 찾아와 머물고 싶은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영월군 남면 연당5리 에서는
남면 전체를 생각하는 주민들의 화합된 마음으로 마을 자체 양묘장에서 꽃 묘 10만본 생산을 추진하여 도로변과 화단 소공원 가꾸기 등에 식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5일에는 식목행사를 개최하고 70여명의 마을 주민이 참여하여 연당군도 6호선 구간에 철쭉 4천본을 심고, 벚나무 가로수를 다듬고 주변 잡초를 제거한 후 비료를 주어 잘 자라도록 했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순수 마을기금 6백만원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내 고장 가꾸기에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영월군 남면 북쌍1리는
지난 3월24일부터 3일간 마을자체 경비를 투입하여 진입도로인 북쌍재(참나무재) 절개지 잡목을 정비하는 등 마을환경 개선을 시작하여, 명품도로로 지정된 북쌍~신천간 도로변에는 가로수에 비료 시비와 마을자체 양묘장 꽃묘를 식재하여 서강의 경관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마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