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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중동면 화원리 송전변전소 건설관련 2008.5.6

心 鄕 2008. 5. 6. 13:17

영월 중동면 화원리 송전변전소 건설관련 2008.5.6

  ○ 변전소 건설관련,
     지난 2.15일부터 화원리 주민과 제천전력관리처간 9차에 걸친 설명회와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28일 제천
     전력관리처에서 공사를 강행하려 하자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쳐
     공사(설계 및 시추)를 시작하지 못하였음

    
〈지난 4.30일 11차 주민설명회 주요 내용〉
  - 1980년대 옥외 노출 건설방식에서 2000년대 옥내건설로 환경친화형
    건물방식 채택으로 위험요소 저하
  - 화원리 현 부지 선정에 대한 전력관리처 입장 재설명
    → 자연재해예방, 전력 확보, 송전선로 등을 볼 때 현부지가 최적지

 

  ○ 이에 대해 주민들은,
     한전 측의 1억~1억5천만원으로는 협상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며
     기타 마을발전 및 주민을 위한 대안제시를 요구하였음
     → 지가하락에 따른 토지거래 대책, 마을 전 가구(33가구) 심야전기설비
        및 전기 무상공급 등

  ○ 이에 한국전력공사는,
     지역지원사업비 1억5천만원(최대)이외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입장
     이며 기타 보상 건은 피해로 볼 수 없다는 입장임.
  ○ 화원리 마을과 제천전력관리처는,
     지난 4.28일 제10차 협의에서 공사현장 측량 및 시추작업에는 합의
     하였으나 토공작업은 불가하다는 것이 마을입장임과 동시에,
     단, 5.20일까지 협상결렬 시 변전소 건설을 위한 일체의 작업을
     물리력으로 막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한편, 지역에서는 변전소 건설부지 지하 30~50m 지점에 공동이 있을
     것이라는 여론과 함께 만약 공동이 발견되면 변전소 건설자체가 전면
     중지 또는 취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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