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郡面소식

영월 삼굿축제 18일 개막

心 鄕 2010. 9. 15. 20:38

 

 

 

전통혼례 등, 19일까지 1박2일간 다양한 프로그램 지행


영월 삼굿축제가 추석을 앞둔 9월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동안 “情과 물, 불, 돌, 흙, 나무와의 만남” 을 주제로 영월군 중동면 녹전3리 민속자료관 광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8일은, 성황당 고유제, 영월사투리 경연대회, 마을 어르신들의 다듬이 돌 공연, 산촌음악회가 열린다.

19일은, 송이따기 체험, 삼굿체험, 소망 돌탑 쌓기 등 가족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예비부부가 조랑말과 꽃가마를 타고 시집장가 가는 전통혼례도 관람할 수 있다.

 

축제장의 커다란 재미와 별미는 최고등급 한우고기 등 토속 먹을거리가 풍성하고, 가마솥에 옥수수 엿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송이따기와 삼굿체험은 인터넷 예약(http://3good.invil.org)을 이용하면 편리하며, 축제위원회(010-7739-4025)에서 상세한 안내를 하고 있다.

 

삼굿은 삼베옷의 재료가 되는 대마를 흙구덩이와 수증기를 이용해 찌는 방식이다. 삼굿 정보화마을은 전통 방식에 먹거리를 익혀먹는 체험축제로 개발해 도시민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여름 영월 동강축제 현장에서 “삼굿으로 대한민국 최대 옥수수 삶기” 이벤트에 도전해 기네스 마을로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