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郡面소식

영월군보건소, 발열셩질환 주의 당부

心 鄕 2010. 9. 20. 10:56

 


추석연휴, 성묘가면 풀밭에 앉지 마세요!!

 

영월 보건소(소장 김창수)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매개체로 9월부터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10월~11월에 정점을 보인 후 12월부터는 감소하는 발열성 질환으로 잠복기는 6일~18일이고,

사람사이에 감염은 되지 않아 격리나 소독은 필요 없는 계절성 질환이다.

 

영월군의 경우 지난해까지 꾸준하게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논과 밭에 많이 분포돼 있고 쥐 등의 설치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은 곳에서 환자가 발생한다.

요즘은 성묘, 벌초, 도토리 등의 열매줍기, 주말농장, 등산, 캠프 등 다양한 형태의 야외활동이 증가해

도시지역 거주자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손영희 예방의약담당은 “야회활동 중 특히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풀밭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아야 한다”면서, 두통, 고열, 오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