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에 섶다리가 설치되어 영월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추억을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영월군은 단종문화제를 초점으로 많은 분들에게 영월의 살아있는 전례전통문화를 폭넓게 보여드리기 위해 특별히 설치한 섶다리로, 4월30일에는 조선시대 국장재현 행렬 중 만사, 곡궁인, 일반백성 등 150여명이 건너는 퍼포먼스를 연출 하고, 5월1일에는 단종과 정순왕후의 만남을 주제로 한 연출도 예정되어있다.
사진을 전문하는 분들에게는 그 어느곳에서도 담을 수 없는 진한 사랑과 낭만 그리고 풍경을 한꺼번에 담아낼 수 있는 최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월의 섶다리 유래는 주천강 쌍섶다리로서 단종임금이 노산군으로 강봉되고 영월에 유배되어 사약을 받고 승하한지 212년이 지난 1699년(숙종 25년) 3월 2일 노산묘를 장릉으로 추봉한 후 새로 부임하는 강원관찰사로 하여금 장릉을 참배하게 하였는데 관찰사 일행이 주천강을 건너기 위해 섶다리를 놓으면서 주천리 주민과 강 건너 마을 신일리 주민들이 서로 강을 마주보고 섶다리 한 틀씩을, 즉 쌍섶다리를 놓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전통이 이어져 매년 늦은 가을이면 설치되고 있다.
이번 동강에 설치된 섶다리는 외틀 섶다리로 길이가 250여미터이며 폭은 2.2미터로서 주천면 판운리 청년회가 설치하였다.
출판일 : 2011.04.20 15:23 인빌뉴스홈 > 인빌소식 > 강원 영월 술빛고을 | 행사/축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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