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김삿갓문화제 전국일반백일장 입상자 발표

제14회 김삿갓문화제 전국일반백일장 입상자 발표

 

일시 및 장소 : 2011. 10.3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 문학관
제목 : 문(門)
심사위원장 : 오탁번시인(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심사위원 : 서철수시인. 김원식시인. 이재업시인. 청 학시인. 김선영시인. 신혜영수필가
시상식 : 2011년 10월 21일(금요일) 17:00.  장릉 청솔숯불갈비(033-374-8830)

 

일반부 (시) 제목 : 문(門)

입상구분	이 름	주 소
장원	송영숙	경북 영주시
차상	조영순	인천시 서구 심곡
차하	김서희	서울 노원구
장려	임춘희	강원도 원주시
장려	신윤라	강원도 춘천시
장려	이미순	경남 양산시

 

 

 

 

 

 

 

 

 

 

 

 

일반부 (산문) 제목 : 문(門)

입상구분	이 름	주 소
장원	이선희	충북 제천시
차상	장경숙	경북 영주시
차하	박수범	경기도 평택시
장려	김정화	강원도 영월군
장려	천정자	강원도 영월군
장려	서미화	강원도 영월군

 

주관: 한국문협영월지부/영월동강문학회

 

[심사평]
 이번 김삿갓문화제 백일장은 경향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그만큼 김삿갓 문화제가 특정지역의 한정된 축제를 뛰어넘어

이제는 전국 규모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발돋음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백일장 응모작품도 대체로 고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주어진 [門]이라는 제목이 지니는 문학적 함의를 개성적으로 형상화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부 장원 작품과 산문부 장원 작품이

한결같이 가족 구성원과의 상호관계를 ‘문’의 상징성에 빗대어 노래하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흔히 현대사회는 가족이 붕괴되어간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인간의 삶은 혈연을 바탕으로 하는 ‘가족’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점을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백일장이라는 주어진 시간과 제한된 공간에서 창작된 작품은 완결성에서는 일견 미흡해보이지만

그 창작의도와 글쓴이의 인생관이 가감 없이 드러나기 때문에

애써 꾸미지 않은 ‘날것’으로서의 문학성이 아름답게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심사위원장  오탁번(시인. 고려대 명예교수)
 심사위원 :서철수시인. 김원식시인. 이재업시인. 청 학시인. 김선영시인. 신혜영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