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주천강에 쌍섶다리가 복원되어 다가올 겨울정취를 더하게 되었다. 주천면사무소는 11월26일 주천지명의 근원인 술샘(酒泉) 앞 주천강에 섶다리를 설치하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하였다.
주천강 쌍섶다리는 312년전인 1699년 3월2일에 설치되었다는 기록의 역사가 증명하는 쌍섶다리이다. 숙종대왕24년째인 1698년 11월6일, 숙종대왕은 영월땅에서 평민의 신분으로 승하하셨던 노산 임금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단종대왕으로 복위시켜준 역사의 날로, 능을 장릉으로 명명하고 왕능으로 조성하여 첫 제향을 강원도관찰사로 하여금 올리게 하여 1699년 3월2일 관찰사와 일행이 주천강을 건너기 위해 주천지역 백성들이 힘을 모아 두 틀의 섶다리를 놓게 되었던 것이 오늘날까지 전례전통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듬해 봄 장마가 지기까지 주천강의 겨울과 봄을 지켜볼 섶다리에서 올해는 또 어떠한 아름다운 추억들과 작품들이 탄생하게 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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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 2011.11.30 15:09 김원식기자 (dw-carpos@invil.org) / 기자주소 http://reporter.news.invil.org/dw-car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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