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송아지 나눔 운동 시작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시행하는 '송아지와 함께 이웃사랑 축산사랑' 릴레이 운동이 12월5일 영월군 남면 연당4리 양응선 농가에 송아지가 전달되었다.

 

이 자리에는 박선규 군수, 이상철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이재욱 농협영월군지부장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건강한 암송아지가 가정에 지원됨을 축하했다.

 

강원농협의 송아지 나눔 릴레이운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농업에게 송아지를 분양하여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전달,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송아지를 분양받는 농가는, 첫 새끼를 분만하면 성별에 관계없이 송아지를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로 인도하고 어미소는 농가에서 계속 사육하는 조건이며, 농협은 농가로부터 인도받는 송아지를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게 지원하는 송아지 릴레이 운동이다.

 

옛 어른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송아지를 길러줄것을 부탁하면서 어미소가 되어 새끼를 낳으면, 새끼송아지로 돌려받아 또 다른 이웃에게 기르게 하던 나눔과 배려를 농협이 실천하고 있어, 넉넉한 농촌마을, 웃음과 인정이 넘쳐나는 농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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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 2011.12.07 09:12  김원식기자 (dw-carpos@invil.org) / 기자주소 http://reporter.news.invil.org/dw-carp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