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郡面소식

영월 의호마을, 상무텔레콤과 자매결연

心 鄕 2012. 2. 27. 10:47

 

 

영월군 주천면 신일1리 의호마을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3가 15번지1호에 있는 상무텔레콤주식회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서로도와 함께 잘 살기로 약속하였다.

 

 

▲ 2월24일 오전11시 의호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자매결연식에서는 마을주민과 상무텔레콤 임직원,

축하를 위한 초청손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텔러콤의 한승열 대표와 선주헌 이장(새농어촌건설운동 추진위원장)은

자매결연증서에 서명하고 교환하였다.

 

 

▲ 이 자리에서는 서로에게 큰 선물도 주고받았다.
상무텔레콤에서는 200만원의 마을발전기금과 최신형 와이드모니터 컴퓨터3대, 복합기 1대를,

마을에서는 친환경 특산물인 흑미와 더덕술 등을 전달하였다.

 

 

▲ 맛있는 점심도 함께하였다.
아침 일찍부터 준비한 주부님들은 메밀부치기와 계란풀이 전을 부치고,

도토리묵을 잘게 썰어 사발에 담아 햅쌀로 지은 밥을 대접하여

서울손님들은 두그릇씩이나 비우면서도 더 달라고 해서 점심자리가 한껏 흥겨웠다.

 


▲ 의호마을이 준비한 깜짝 선물도 있었다.
점심식사를 마친 일행은 주민과 함께 영월여행 길을 나섰던 것. 선돌에서 내려다보는 서강의 아름다움에 시인이 되어보고,

장릉에서는 옛 어른들의 충절은 복으로 화답하는 공덕비와 기적비, 정려비와 장판옥에서 예를 갖추어 인사를 올렸다.


영월에만 있는 사진박물관에서는 영월의 명소인 10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청령포로 이동한 일행은 노산대에 올라 서쪽하늘아래 서울을 바라보면서 임금의 마음이 되어보기도 했다. 한반도지형 탐방을 끝으로 저녁 8시까지 이어진 나눔에서는 아름답고 귀한 인연을 맺은 의호마을 주민들과 상무텔레콤 임직원들은 떠나지 못하는 버스에서 아쉬운 작별의 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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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 2012.02.27 10:03 김원식기자 (dw-carpos@invil.org) / 기자주소 http://reporter.news.invil.org/dw-carp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