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지경부로부터 박물관고을 특구 대상 수상

 

 

지식경제부가 전국 116개 지방자치단체 147개 특구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 평가에서 영월군이 우수특구로 선정되어 1월22일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2억 5,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영월군은 2005년부터 박물관고을 육성을 시작하여 2008년 12월 박물관고을 특구로 지정 되었으며, 2011년 운영성과평가에서 박물관의 문화콘텐츠를 선점하여 박물관의 증가(2008년 12개소⇒ 2012년 24개소)와 이로 인하여 유료관람객의 급증(2008년 대비 60%증가)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특례를 활용하여 박물관을 제도권 내 등록이 가능하도록 추진한 점 등 시설사업 위주의 특구가 아닌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해 특구를 운영하여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는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영월군은 국내 유일의 박물관고을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2009년 신활력사업 우수모델선정(농림수산식품부), 2010년 신활력사업 최우수 선정(농림수산식품부), 2011년 우수특구(우수상)에 이어 금번 우수특구 대상을 받았다.

 

영월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박물관의 문화콘텐츠를 융합한 박물관고을 육성의 문화사업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사업으로, 21C 문화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임을 대외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음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앞으로도 박물관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박물관을 거점으로 지역자원을 연결하여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박물관고을 특구로서 지역의 문화 수준 및 발전을 한 차원 높여 나갈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속성장 가능한 세계유일의 지붕 없는 박물관 영월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