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오전 11시, 영월 흥교사지 주변 유적 발굴 현장설명회 예정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중부고고학연구소(소장 김무중)은 문화재청(청장 김 찬)의 허가를 받아 발굴 조사하고 있는 영월 흥교사지(영월군읍 흥교리 1031-1) 주변유적(비지정문화재)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12월17일 오전 11시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
발굴조사 결과 요점
<삼국사기(三國史記)〉, 삼국유사(三國遺事),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등의 문헌기록에서 보이는 궁예(弓裔 ?~918)의 초창기 세력 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던 전,흥교사(興敎寺;世達寺)의 실체가 이번 조사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
절터 관련 건물지 10여동과 통일신라시대~고려시대의 기와편과 치미, 청자편 등 다량의 유물이 증거.
건물지 등이 확인되어 조선시대까지 흥교사의 사세가 유지된 것으로 파악.
결론 :
흥교사지 주변 일대는 이미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영월지역의 중심사찰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추정
※ 현장설명회 내용 문의 : 김권중 조사연구실장 010-4742-7279, 김선주 조사2부장 010-8601-7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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