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郡面소식

영월교도소 수형자분들이 키운 자생식물, 영월지역사회에 기증

心 鄕 2013. 6. 19. 11:07

 

대청부채꽃 등 12종 22,770개체를 증식·재배


6월 19일, 3종, 1,000개체의 자생식물을 석정여자고등학교와 영월중학교에 기증.


영월교도소 김동현 소장은 “수형자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수형자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멸종위기 자생식물을 지역 내 복지시설, 학교, 종교단체, 유관기관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면서 “시민행사, 축제, 사회적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생식물 기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영월교도소의 멸종위기자생식물 증식 보급 경과
2012년 3월 6일,「법무부와 환경부」‘자생식물복원 파트너십’ 업무협약체결
협약체결의 목적 : 국가생물자원 보전과 함께 수용자 교화 돕기
영월교도소 : 자생식물 복원 시범 사업 기관으로 선정


기대효과
생물자원 복원·증식의 중요성 인식, 수용자를 통한 멸종 위기의 고유 자생식물을 재배하면서 ‘자연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배움. 출소 후 사회적 기업 창업 등 경제적 자립 의지 향상. 국가 생물자원 보전에 기여. 다양한 자생식물 활용 및 보급에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