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향교 춘기석전대제, 체험하실 수 있어요
봄입니다.
술샘박물관 뜨락에는 달래가,
탄광문화촌 뒷산에는 붉은머리 크낙새가,
라디오스타박물관 주변에는
금장강 굽이돌아 흐르면서 벚 꽃망울 몽실몽실 키워내는 봄에
영월향교(전교 고진희)에서는 ‘공자탄생 2566년 춘기석전대제’를 3월22일 오전 10시에 진행합니다.
내일, 행기골에 오시면
옛날 옛날의 제례는 어떠하였는지?
절(배례)은 어떻게 하는지?
걸음걸이는 어떻게 걷는 것인지?
가정과 문중에서 이뤄지는 제사·차례를 이해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담장너머에서 발뒤꿈치 치켜들고 보셔도 되고,
명륜당 앞마당과 대성전 집례장(集禮場)으로 들어서서 참례(參禮)를 하실 수 있고,
분향제례를 마친 후에는 차림 상에 올려 졌던 술과 음식을 나누는 음복(飮福)문화도 직접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봄을 맞이하는 나드리는 ~행기골, 향교로 오세요~
석전대제(釋奠大祭) 란?
종 목 :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
명 칭 : 석전대제 (釋奠大祭)
분 류 :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의식/ 국가의식
지정(등록)일 : 1986.11.01
관리자(관리단체) : 석전대제보존회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문묘대제 또는 석전제(고기를 올리고 음악을 연주하는 의식)이라고도 한다. 유교가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전래되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에 태학(유교 교육을 위한 국립대학)을 설립하였다는 기록을 통해 고대 중국의 제사 관례에 따라 의식을 행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석전대제는 매년 2월과 8월 정해 놓은 날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지낸다. 절차는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공악,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의 순서로 진행된다. 연주 음악은 문묘제례악이라 하는데, 기악과 성악, 춤을 총칭하는 대성아악으로, 여덟 개의 아악기만 사용하고, 등가와 헌가 두 개의 악단이 절차에 따라 번갈아 연주한다. 현재는 조선 전기 세종(재위 1418~1450)때 영신곡, 황종궁 이하 12곡과 송신악 중에서 송신협종궁, 송신임종궁 등 15궁을 채택하여 전승하고 있다.
석전대제는 국가적인 행사로서 정숙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데, 음악이 연주되고 춤이 곁들여지는 종합예술적 성격을 때고 있다. -문화재청홈-
'공연`음악회`행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월, 제19회 김삿갓문화제 09.30~10.2. (0) | 2016.09.16 |
---|---|
‘동강에 살어리랏다’『2015 영월 동강축제』7. 29~8. 2.일까지 (0) | 2015.06.23 |
제49회 단종문화제 전국일반백일장 참가안내 (0) | 2015.03.19 |
영월문화예술회관, 전유성 폭소클래식 콘서트 안내 (0) | 2014.12.12 |
영월, 2014 외씨버선길 걷기 축제 안내 (0) | 2014.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