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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한반도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心 鄕 2015. 5. 22. 21:01

 

 

 

영월 한반도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영월군 한반도습지보호지역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다.

 

영월군은 5월22일 제주 동백동산습지에서 열리는 “2015년 생물다양성 및 습지의 날 기념식”에서 람사르 습지등록 지정서를 전달 받았다.

 

 

 

한반도습지는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 옹정리, 후탄리 일원(1.9㎢)에 위치한 하천형 내륙습지로 2009년 환경부 국가습지사업단의 정밀조사 용역결과 보전가치가 있는 습지로 확인되어, 지난 2012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한반도습지는 수달, 돌상어, 층층둥굴레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및 어름치,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하여 생물다양성이 우수하고, 한반도지형, 석회암지대 지형 발달 등 생태경관이 우수한 습지이다.

 

박봉식 환경산림과장은 “한반도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은 국가지정문화제 명승 제75호인 ‘한반도 지형’과 함께 ‘한반도습지’의 명소화 및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영월군청 환경산림과 과장 박봉식. 생태보전담당 김용수☎ 033) 37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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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이란?
습지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 조약이다. 공식 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써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the convention on wetlands of international importance especially as waterfowl habitat)’이다.[1] 줄여서 "습지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Wetlands)라는 약어를 사용하기도 한다.[2] 1971년 2월 2일, 이란의 람사르에서 18개국이 모여 체결하였으며, 1975년 12월 21일부터 발효되었다. 현재(2008년) 157개국이 이 협약에 가입되어 있다.

대한민국은 101번째로 람사르 협약에 가입하였으며, 2008년에는 경남 창원에서 람사르 협약의 당사국 총회인 “제10차 람사르 총회”를 개최하였다.


배경
농경지 확장, 제방건설, 갯벌매립 등으로 습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 이상의 습지가 소실되고 있는 상황에서, 습지는 생태학적으로 중요하며 인간에게 유용한 환경자원이라는 인식하에 습지에 관한 국제협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목적
생태ㆍ사회ㆍ경제ㆍ문화적으로 커다란 가치를 지니고 있는 습지를 보전하고 현명한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자연 생태계로서의 습지를 인류와 환경을 위하여 체계적으로 보전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가입 현황
현재 159개국(‘09. 9 현재)이 가입, 1,854개의 습지(약 1억 8천여 ha)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중요하게 보호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에 가입하여 현재 ‘강원도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전남 장도 습지’, ‘전남 순천만’, ‘제주 물영아리’, ‘충남 태안군 두웅습지’, ‘울산 무제치늪’, ‘무안갯벌’,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 ‘오대산 습지’, ‘제주 물장오리오름 습지’ 등 19개소(‘15. 4 현재)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있다.

 

당사국 총회
람사르 협약의 의제를 결정하는 총회로, 1980년 이후 3 ~ 4년마다 개최되어 2008년 창원 람사르 총회에서는 10회를 맞이하였다. 주요 의제로는 철새의 보호로부터 생태계 보전, 습지 관리와 인간의 건강 문제 등 습지의 보존과 관련된 내용들이 논의되었다.

 

 

제10차 당사국총회
2008년 10월 28일 ~ 11월 4일에 창원에서 개최되었다. 총 33개 결의문이 제안되어 32개가 채택되었다.

창원선언문
2008년 11월 4일, 제10차 당사국총회의 마지막 날에 발표되었다. 그 내용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의 목표들 중 일부에 대한 우선 행동 단계의 개요를 제시하였다고 설명된다.

논습지 결의안
‘습지 시스템으로서 논의 생물 다양성 증진 결의문’의 명칭을 줄인 것으로, 2008년 10월 4일 채택되었다. 논을 지속 가능한 습지 시스템으로서 관리하는 약속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