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구난구조대 발대식
영월 법흥리 주민 25명으로 결성
마을주민 스스로 결성한 구난구조대 발대식이 11월3일 오후4시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있었다.
지역 관계 인사들과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발대식에서는 '어떠한 재난과 재해에도 몸과 마음을 바쳐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에 이어, 마을주민 자체적으로 재난구조대를 결성하게 된 경과 설명이 있었다.
한상균 대장을 비롯하여 25명으로 결성된 구난구조대는, 여성구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10명의 여성이 포함되어 있으며, 태어나고 자란 고장의 지리를 누구보다도 훤하게 알고있는 주민구조대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의 활동에 큰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영월군청과 소방서, 경찰서는 "법흥주민 구난구조대 결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적극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