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처럼 모은돈,미래 인재에게 장학금 수여
휠체어 장애인11명과 일반장애인 9명이, 자신들의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한두푼씩 모은 돈을 ,영월의 미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영월군개미장학회(회장 추연기)는 10일 오전 11시 영월군여성회관에서 영월 석정여고 학생 2명에게 장학금으로 각 30만원씩을 전달하면서 열심히 공부해 줄것을 바랬다.
회원 20명으로 구성되어있는 영월군 개미장학회는 지난 96년 영월군내 휠체어 장애인 6명으로 결성하여,9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7월21일에는 집중폭우로 수해를 당한 주민에게 전해달라면서 쌀교환권(10kg 25포) 50만원 상당을 박선규 군수에게 기탁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