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도지사, 국회 행자위와 한명숙 총리만나
지난 7월중순에 발생한 강원도내 수해피해에,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정부재정지원의 길은 열렸으나,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하는 3,129억원의 돈이 없어 70%인 2,200억원을 국회와 국무총리에게 공식 지원요청 하였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8월 22일 한명숙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5년간 연이은 재해로 강원도의 재정여건과 규모면에서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어, 2002년도 태풍 ‘루사’ 때의 사례와 같이 정부차원의 특별배려를 요청하고, 현재까지의 수해복구진행과정에 대한 현황설명을 하였다.
또한, 김지사는 22일 오전에 국회를 방문, 이광재, 조일현 국회의원을 만나 방안을 논의한 후,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유인태)에
참석하여 특별배려를 요청하였다.
이에 대하여,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으며, 한명숙 국무총리는 수해피해지역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정부차원의 지원 가능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기획관실담당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총 1조 3,004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여 12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이에 따른 복구액은 총 2조 3,522억원으로, 이중 지방비 부담분이 13.3%인 3,128억원이나 된다“고 밝혔다.
<한명숙 총리에게 수해복구비 특별배려를 요청하는 김진선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