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로 인화, 스켄 후 등록
이런 글을 쓰기가 좀 묘한 기분이다.
영월군의회에 그 흔한 디지털카메라가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좀 난감하기 때문이다.
의회는 지금 “시멘트사 환경피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각 시멘트사 석회석광산과 공장을 방문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을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고 상세하게 알려주어야 하는 곳이 바로 홈페이지 일진데 디지털카메라로 촬영된 현장실사 모습은 그 어느 곳에도 없다.
원인이 바로 디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의회는 컴퓨터시대가 아닌 구시대 행정을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카메라로 촬영하여 사진관에 현상과 인화를 의뢰하고, 그 사진을 받아서 다시 스케너를 통한 디지털화하여 홈페이지에 올리는 ..
이러한 일을 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단 1시간만 지나가도 벌써 옛날이야기가 되고 있는 세상인데 3~4일이 지나야 그 현장사진 한 장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지금 영월군의회의 현실이다.
일반적인 상식 즉, 시대적 변화에 제일먼저 적응하고 앞장서 나가야하는 곳이 의회이며, 충분한 마인드와 정보력을 바탕으로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야만 하는 곳이다.
그러한 시대적 요구가 바로 정보화능력이 최고수준에 도달한 모습일진데, 단면적인 모습일지는 모르겠으나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뿐이다.
의회는 매일 진행하는 일에 대하여 군민에게 속속들이 공개해야할 일들이 너무도 많으며, 과정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홈페이지에 올려 누구든지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만 군민이 공감하는 의회가 될 수 있으며,주민과 의회가 한덩어리로 뭉칠 수 있다.
내일이라도 당장 한대 구입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영월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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