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면은 88번 도로변에 꽃 사과나무 길 조성
영월군이 아름답고 걷고 싶은 길 조성을 위해 2억원의 예산으로 읍면별 1 명품도로를 조성한다.
2월7일 군에 따르면, 다가오는 식목일에 푸르름과 낭만이 있는 가로수길 조성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토록하고, 영월을 찾는 관광객에게 ‘추억과 낭만으로 다가오는 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천면은, 주천4리에서 주천 5리 구간인 88번 국지도로변 3km에 꽃 사과나무 1천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며, 주천6리 거안리 화단과 신일1리 4거리 화단, 신일2리 나래실 화단 등 3개소에 소공원 2,290㎡를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필요한 사업비 3천여만원을 영월군청에 요청했다.
주천면 산업개발 윤인하 계장은 "아름다운 꽃길을 자랑하는 도로변에 빨간 꽃사과가 주렁주렁 열매 맺게 하여 자동차에서 내려 걷고싶도록 정감있는 주천으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지난해 6월의 88번 국지도로변, 영월군 명품도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2006.9.30. 울트라마라톤 코스인 주천면 주천4리 88번 도로변>
<조선6대 단종대왕의 영월 유배길 이었던 영월군 주천면 좌편의 88번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