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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읍번영회,강원랜드 영월연수원 조기 착공 촉구

心 鄕 2007. 4. 4. 20:19

강원랜드 영월연수원 조기 착공을 위한 성명서 발표

 

상동읍 번영회는, 강원랜드 상동연수원 조기 착공을 요구하고자  지난주 주민 700여명으로부터 연수원 조기 착공 동의 서명을 받은데 이어 4월 3일『강원랜드 상동연수원 건립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성명서에서 상동읍 번영회는, 강원랜드는 1단계 사업과 2단계 사업을 연계하여 주민을 현혹시키지 말고
고도의 술책으로 주민을 기만하지 말아야 하며 상동연수원을 즉각 착공하고 오프로드 리조트도 상동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 조성할 것을 요구하였다.

 

상동읍번영회측은 금년 4월 중 연수원 건립 사업이 반드시 착공, 투쟁의 강도를 높일 계획이며, 오프로드 리조트는 연수원과 관계없이 별도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영월연수원과 관련한 상동지역 여론은, 상동연수원 건립 사업은 이미 인허가가 완료되었고 영월군 지원 기반시설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연수원을 우선 착공한 후 지역 여건에 맞는 오프로드 리조트 조성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는 여론이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강원랜드의 상동연수원 건립에 대한 우리의 입장

 

 강원랜드 상동연수원 건립 사업은 강원남부 폐광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강원탄광지역 균형발전협의회에서 카지노 부속시설의 분산배치를 두차례에 걸쳐  합의(2001.4.13, 2003.3.6)하여 확정된 사업으로 강원랜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연수원 건립을 재검토할 수 있는 권한이 없음을 알리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1. 태백, 고한, 사북, 도계, 상동의 폐광주민 염원에 의해 탄생한 강원랜드는 자사가 소재한 인근 사북, 고한, 태백 등에는 균형위에서 합의된 사항을 모두 이행하였으나 유독 상동에만 현재까지 투자를 미루고 있는 실정으로, 이는 정부의 약속을 무시하고 상동읍민을 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로 폐특법 제정과 강원랜드 탄생에 절대적으로 공헌한 상동주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은 것이다.

 

2. 상동연수원 건립 사업은 강원랜드가 기본계획 수립 이후 사업비 30억원 상당을 투자, 3차례에 걸친 개발계획 변경과 민자유치사업자 지정, 부지매입, 각종 영향평가, 각종 인허가, 실시계획 승인, 건축허가 등을 6년간 추진하여 모든 인허가를 이미 완료하였으며 영월군 역시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하여 진입로 개설사업과 상수도 시설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는 완공 단계에 있는데도 사업을 착공하지 않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강원랜드는 폐광주민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양심을 버리고 폐광(상동)주민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3. 강원랜드가 내세우는 어떠한 핑계도 사업의 원칙과 합의내용을 파기할 수 없으므로 더 이상의 검토가 있을 수도 없으며 착공을 미룰 이유도 없다.
강원랜드는 설립 이후 10년간 상동지역에 투자한 사업이 단 한건도 없기 때문이다. 상동연수원은 금년 4월 반드시 착공해야 할 것이다.

 

4. 강원랜드 상동연수원 건립 사업은 김광식, 오강현, 김진모 전 강원랜드 사장과 제41차 강원랜드 이사회, 제58차 강원랜드 이사회에서 확정한 사업으로 2003. 7. 3일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2006. 8월 건축허가를 완료한 사업으로 더 이상 검토의 여지가 없는 사업이며 폐광(상동)주민들은 하루 빨리 착공하길 학수고대하고 있음을 알리며 상동주민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1) 강원랜드는 설립 이후 폐광지역 1차 진흥지구인 상동읍에 단 한건의 사업도 추진하지 않았다.

   인근 폐광지역인 태백, 삼척, 정선은 균형발전을 위한 분산배치 합의사항을 모두 이행하였으나 유독 상동연수원만 7년째 착공하지 않고 있다. 강원랜드 2단계 투자계획인 오프로드 리조트 조성 사업은 착공 단계까지 가려면 정상적으로는 추진된다 하더라도 개발계획 수립, 민자사업자 지정, 각종영향 평가, 각종 인허가, 건축허가, 실시설계 등에 소요되는 기간이 최소한 5년이 소요되므로 1단계 사업인 연수원이 착공되지 않으면, 향후 5년간은 강원랜드에서 상동에 투자하는 사업비는 한푼도 없게 되므로 상동읍은 강원랜드 건립 후 15년간 혜택이 전무하게 될 것이다.

 

   2) 1단계 사업과 2단계 사업을 연계하여 주민을 현혹하지 말라.

   ○ 상동연수원 건립 사업은 강원랜드 부속시설 분산배치 사업임에도 강원랜드는 최근 발표한 2단계 사업인 오프로드 조성을 위해서는 연수원 건립을 포기해야 한다는 등 지역주민을 현혹시켜 여론을 분열시키고 있으며 결국 연수원을 포기하게 하여 연수원 건립비를 새로운 사업에 투자 하겠다는 속셈으로 상동읍에는 투자 의지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알리는 것이다.

   ○ 또한 강원랜드는 오프로드 사업비 271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나 이는 오프로드 가설비이며 리조트 사업비는 예산 자체가 책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오프로드 재원 조차도 1단계 사업인 연수원 사업비 292억원에서 271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결국 연수원 건립 사업비를 가지고 2단계 오프로드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고 생색을 내겠다는 것이다.

   3) 강원랜드는 고도의 술책으로 주민들을 기만하지 말라.

   강원랜드는 상동연수원 착공 결정을 위하여 금년 3월 말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여 우리 상동읍민들은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고 기다렸지만 두차례에 (3. 16일, 3. 27일) 걸친 설명회에서 오프로드리조트 조성 계획만 설명하여 마치 상동주민이 연수원 건립을 포기한 것처럼 분위기를 주도하려고 하였다. 폐광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4) 강원랜드는 상동연수원을 즉각 착공하고 오프로드리조트도 상동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 조속히 조성하라.

   상동연수원 건립 사업은 폐광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강원랜드 부속시설 분산 배치 합의사항이고 오프로드 리조트 조성 사업은 폐광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강원랜드의 이익 창출을 위한 사업이므로 연수원과 오프로드는 완전히 별개이다. 따라서 강원랜드는 연수원을 즉각 착공하고 오프로드리조트도 상동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 조속히 조성해야 할 것이다.

 

   우리 상동읍번영회는 상동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얼룩진 상동연수원은 반드시 금년 4월 착공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다짐함은 물론 상동주민의 억울함을  만천하에 알릴 것이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문제해결에 임할 것을 결의하며 이후 야기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강원랜드에 있음을 밝히는 바이다.

 

                           2007년     4월   3일

        
상 동 읍 번 영 회  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