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사랑 10월 21일, 김삿갓 문화제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은 가을을 재촉하고, 산에 자리 잡은 나무들은 겨울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은 노루목 계곡을 단풍으로 수놓아 아름다운 얼굴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난고 묘소에서 기다리는 이를 만나기 위해 냇물위에 .. 마음에 창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