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주천 고향인빌

타일벽화

이 봄도 이팝나무와 함께 - 현정 이 미 숙 - 하얀 쌀을 쏱아놓은 듯 길가에 이팝나무꽃 흩어져 있습니다 수수함이 좋아 사랑하게 된 싸리꽃 이랍니다. 들꽃 꺽어 머리에 꽂던 어린시절 추억이 굳이 아니더라도 요즘 들판에 피어난 민들레꽃 제비꽃 그리고. 이름 모를 들꽃들 더불어 고향이 그립..

섶다리 /詩 牛 率 오 광 진 섶다리에 오르면 빈 마음에 오롯이 모닥불이 피어오른다 겨울날 내 속으로 찾아든 한기는 모닥불에 녹아 그것만으로 나는 좋아라. 강물은 나에게 물 흐름을 닮으라 하고 버선발 모듬는 솔가지는 날더러 솔을 닮으라 한다. 세상사 돌밭길이라 원망말고 인간사 회자정리(會者..

2005년 11월 29일 (화) 17:30 인빌뉴스 영월 무릉리 이재업씨, 문인등단 농사일밖에 모르는 한 농부가, 틈틈이 떠오른 시상을 문예지에 출품하여 신인문학상 수상과 함께 문인으로 등단되어, 농촌지역 문학 분야에 희망을 주고 있다.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에 거주하는 이재업씨가 주인공으로 ‘자유문예’..

가는 가을 오는 겨울 2005.10.24 가을밤 여민 옷 이른새벽 찬서리에 살얼음 맺히누나 곱던단풍 하나 둘 바닥에 떨어지고 무심한 삭풍에 가을도 구르네 오는 겨울 막을 손가 흘러가는 저 구름처럼 오고 가고 가고 오고 세월이 흘렀던가 주름늘고 얼띤 얼굴 그렇게 가는건가.. 님 그리고 나 지금 이 자리에 ..

김삿갓과 문학인의 만남 행사 일정표입니다. 참고하시고 10월 8일 오후 1시30분까지 문화예술회관으로 오시면 됩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행사명 : “김삿갓과 문학인의 만남” - 일 시: 2005. 10. 8(토) 14:00 - 10. 9(일) 1박2일 - 장 소: 난고 문학관(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 참가비: 없음 김삿갓과 문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