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주천, 비바람 폭풍에 날벼락 어두컴컴해 지면서 바람 불기 시작하더니 천둥번개가 치면서 엄청난 양의 비를 쏟아 붓기 시작했다. 눈도 못 뜨고 비바람을 몸으로 느끼며 방문을 닫고 창문도 걸어 잠궜지만 옆으로 몰아닥치는 비바람은 그 작은 틈새로 방안에 물을 뿌려댄다. 500년 밤나무 허리가 부러지고 가지와 고추, 찰옥수수, .. 오늘은 200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