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까지 이어질 도로망 확보가 문제로 제시돼
영월군 농어촌 복합노인복지단지 주민설명회가 6월 5일 오후 2시 주천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공사현장가지의 접근 도로망 확보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 되고, 지역경제에 어떠한 방법으로 기여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영월군 지역혁신단 주관으로 진행된 주민설명회에서는 단지가 들어서는 영월군 주천면 도천 1리와 2리 지역주민들과 사회단체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하여 기본계획과 환경타당성 검토서에 대한 현황설명을 청취하였다.
유석균 지역혁신단장은 인사말에서 “농어촌 복합노인복지단지 조성을 위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기꺼이 내어준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안들을 예측하여 예방에 우선을 두고 집중관리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지조성 기본계획과 환경 타당성 검토 와 영향분석에 따른 대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서 진행된 주민의견제시에서
▲손자 손녀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면적이 71세대 건물배치에 비교하여 볼 때 너무 부족한 공간 배치인 것 같아 조금 더 확대가 필요하다
▲실버요양시설과 노인복지시설 건물이 단지내 입구에 건설된다면 주변 노인분들의 도보접근이 용이해 질 수 있다
▲공사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장까지의 진입도로망 확보가 우선으로 현재의 주천시내에서 도천리로 이어지는 도로는 협소하여 앞으로 각종 장비류와 공사용 자재류 운송에 커다란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며 현재도로망을 확포장 하거나 대체도로망 건설이 시급하다
▲지역에서 대규모 공사가 시행되는바 주민에게 인센티브성격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금융거래와 원부자재구입, 공사 인력, 소모성 용품구입, 식자재 류 구입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여 6월 정기 이장회의에서 발표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하여
▲어린이 놀이터 면적확대는 가능하다
▲노인용양시설 접근성 문제는 공간 배치 상 제시된 위치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공사현장 진입도로망확보와 지역경제 기여문제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영월군 농어촌 복합노인복지단지 조성사업은 주천면 도천리 벌말지구 142,000 평방미터 면적에 단도주택 71동과 공공 편익시설이 들어서는 사업으로 공공부문에 영월군이 148억, 민자부문에 150억원 등 모두 298억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오늘의 주민설명회가 큰 이견없이 마무리되어 앞으로 영월군은 6월 중에 제 2종지구단위 계획 승인신청을 강원도에 제출하고, 오는 10월경에 결정고시가 되면 본 공사를 착공해 200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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