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컴컴해 지면서 바람 불기 시작하더니 천둥번개가 치면서 엄청난 양의 비를 쏟아 붓기 시작했다.
눈도 못 뜨고 비바람을 몸으로 느끼며 방문을 닫고 창문도 걸어 잠궜지만
옆으로 몰아닥치는 비바람은 그 작은 틈새로 방안에 물을 뿌려댄다.
500년 밤나무 허리가 부러지고 가지와 고추, 찰옥수수, 밭에 있는 농작물은 모두 쓰러졌다.
매년 초여름 장마가 지나면 태풍이 왔지만 아닌 밤중에 날벼락이라더니 벌건 대낮에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은 없었다.
폭풍우라는 말은 바다에서나 쓰는 말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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