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월군청 청사는 한나라당 청사?

心 鄕 2007. 8. 17. 16:26

오는 8월 19일에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자를 선출하는 투표를 한다고 한다.

일개 정당이 자신들 자체적인 활동으로 대통령에 출마하는 자를 선정하는 투표로서 어디까지나 사적인 단체의 행사이다.

영월군민 모두에게 해당하는 중요한 사안이 아닌 일에 영월군청이 투표장소를 제공했다는데 대하여 정치적인 사안에 군청이 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장소를 제공 했느냐 이다.

 

영월군청이 한나라당 당사도 아니고 영월군민 모두의 청사인데 하필이면 이곳에서 투표를 하는가 이다.

영월읍내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이 별도로 있고, 이곳에서는 투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든지 있다.

지난번 강원도 교육감 선출시에 이곳에서 투표를 했었다.

한나라당 자체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투표권자들이 영월군내에서 얼마나 많은지는 몰라도 영월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본 행사를 진행 했어야 한다

 

대외적으로 보았을 때 마치 영월군 청사가 한나라당 청사인가? 라는 의문들 속에 현직 군수에 대한 불신만 제공하는 단서가 된다고 보아야 한다.

 

아무리 현직군수가 한나라당원으로 공천을 받아서 군수에 선출되었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일에 대하여서는 바람직 하지 않다

영월군 청사는 이당이든 저당이든 무당이든 모두의 청사로서 구태여 고개를 갸우퉁하게 하는 일들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 

정치적인 사안에 있어서는 언제든지 중심을 지켜야 할 영월군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