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사시는 어른댁 도배장판으로 새단장
도배장판 전문 봉사단체인 영월 착한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11월 4일 영월군 하동면 주문2리 모운동에 홀로계시는 어른의 가정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겨울을 재촉하는 첫 서리가 짙게 내린 아침 9시에 영월재래시장에 모인 회원들은 모운동으로 향하는 노변의 산자락에 겨울을 재촉하는 첫 서리가 짙게 내려 곱게 물든 형형색색의 단풍에 매료되 탄성을 지르면서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방 2칸은 도배와 장판을, 방 한칸에는 주저않은 방바닥에 목재와 합판으로 마감하여 장판을 새로 깔아 건물 외부벽체는 옛 모습 그대로 이지만 방안에는 산뜻하게 새단장 되었다.
마을에서는, 이웃집을 위해 일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와 김흥식 마을 이장은 일손을 같이 돕고, 주민들과 부인 손복용씨는 뜨거운 커피와 과일을 자주 내어와, 산촌마을 주민들의 정을 흠뻑 느끼게 해 주었으며, 방재성 하동면장도 찾아와 격려와 감사인사를 표했다.
하늘아래 첫 동네로 망경대 산마루에 자리하고 있는 주문 2리는 마을의 고유 명칭이 구름도 모이는 모운동이라는 곳!
처음 방문하는 회원들은 마을로 갈 때와 집으로 돌아갈 때, 산길을 오르내리면서 굽이굽이 돌고 돌아 방금 지나온 길을 내려다보며, 자동차의 꼬리가 보이는 굽은 도로를 수십여 차례 지나게 되자 “지난날과 오늘의 나를 뒤돌아보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었다”고 말했다.
도배 작업 중인 회원들
수시로 다과를 내오는 손복용 이장부인과 할머니(뒤)
작업을 마친 후 마을 풍경을 배경으로
구름도 모여든다는 하늘아래 첫동네인 모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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