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郡面소식

남면 연당4리 주민들, 광산개발 반대

心 鄕 2007. 11. 29. 10:53

삼보광업(주), 석회석 광산개발 예정

 

영월군 남면 연당4리에 주식회사 삼보광업이 석회석광물 채취를 위한 광산개발과 관련,

자연경관 훼손과 생활환경 피해가 크다고 보고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연당4리(이장 전창기) 주민들은, 지난 11월 22일 광산개발을 반대하는 현수막 3점을 계시하고

조만간 반대투쟁위원회를 구성하여 인근지역인 연당5리와 조전1리 광천리 등과 연계하여 

마을경관을 훼손하고 주민과 농경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행위를 막을 예정이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광물운송용 대형차 다량 운행, 과속으로 인한 위험, 분진,

 자연경관 훼손, 2차적인 농작물 피해와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피해 등이다.

 

이에 대해 남면사무소(면장 김기철)는 “주민불편과 주변피해가 예측되기는 하나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안으로, 원만한 합의를 통한 해결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삼보광업에서는 주민피해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광산개발을 약속하고 있으나

그 동안 타지역의 사례 등을 감안할 때 주민동의를 구하기는 사실상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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