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고향 나눔사랑

청 노루귀가 피어난 날, 영월 착사모 3월의 도배장판

心 鄕 2008. 3. 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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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따사로운 햇살에 산자락 숲속에는 청 노루귀, 백 노루귀 연분홍노루귀 등

작은 들꽃들이 만발한 셋째 주 일요일입니다.

 

지난해 11월4일에 2007년도 도배장판 봉사활동을 마무리 한 이후

기나긴 겨울동안 편안한 몸뚱이 였었는지 집에 돌아오니

장작개비 같은 종아리이지만 아래다리와 어께가 뻐근합니다.

 

제일 나이어린 어린이가 물걸레를 들고 테레비랑 거울, 사진액자 등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빗자루로 마당을 쓸어내면서 “이제는 집에 가서 잠 좀 잘래요”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검도관 관장님은 몸살기운이 있으면서도 나와서 도배장판을 했는데 좀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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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들이 많은 수고를 한 오늘이었습니다.
초여름처럼 따뜻한 햇볕에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배어나오던데

힘은 들었지만 즐겁고 보람된 오늘하루였습니다.


갑작스럽게 군수께서 현장을 찾아와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두 손을 꼭 잡아주면서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에서 밝은 영월의 미래를 보게 된다”며,

“이웃을 위하는 아름다운 일을 하고 있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라면서

한참을 격려해 주던 생각도 납니다.

 

도배지에 풀이 말라붙으면 작업이 어려워 마무리하냐고 늦어진 점심이지만,

소영애 총무님이 준비해온 음식은 한 그릇을 다 비우고

돗나물 물김치도 훌 훌 시원하게 한 그릇을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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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많이 했다? 는 태라도 내려는 듯(ㅎㅎㅎ),

서툰 솜씨로 도배를 하니 온 몸에는 풀칠로 범벅이 되었고,

천정 도배에서는 두 손을 들고 만세만 불러서 인지 나의 몸이 이리도 뻑쩍지근한데

모든 분들 지금쯤은 두 다리 쭉 뻗고 휴식을 취하고 있겠지요?~·ㅎ ㅎ ㅎ

큰 고생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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