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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삼굿정보화마을 개소

心 鄕 2008. 3. 3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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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느낌, 좋은 감정, 좋은 추억을 드려요~

 

마을을 찾아오는 모든 이에게 세 가지 좋은 일만 드리겠다는 뜻에서 삼굿(3 Good)마을로 이름이 붙여진 영월 삼굿정보화마을 개소식이 3월 31일 오전 11시 영월군 중동면 녹전3리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마을주민과 김명수 강원도정보화담당관, 박선규 군수, 지창희 군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개소식에서는, 농촌지역과 도시를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는 정보화마을이 개통됨에 따라 농촌다운 마을풍경을 가꾸고 지키면서, 인심과 정을 바탕으로 보다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화하려는 주민들의 노력을 보여주었다.

 

박선규 군수는 축하 인사말에서 “좋은 느낌, 좋은 감정, 좋은 추억이라는 3대 목표 설정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정보화마을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최봉철 운영위원장은 “오래전부터 마을전통으로 진행해 오던 삼굿축제와 송이따기체험행사가 전국네트워크인 정보화마을과 연계되어 차별화 된 테마축제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주민 개개인의 장점을 하나로 모아 가장 부러워하는 삼굿정보화마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영월군이 3억원의 예산으로 구축한 삼굿정보화마을은, 57가구 113명이 거주하는 산간지역 오지마을이지만 주민들의 노력으로 민속자료관, 황토메주방, 마을화관 등이 건립·운영되고 있으며, 마을정보센터에는 교육용 컴퓨터 11대, 프린터 2대, 홈시어티 1대, 빔 프로젝트 1대 등을 구비하여 상시 교육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고, 28세대 각 가정에 컴퓨터 무상공급, 인터넷 망 구축 등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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