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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고 있는 시와 조각의 緣

心 鄕 2008. 5. 21. 20:29

오늘 낮에는 국제현대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주천에서는 자동차로 약 40분 정도의 거리(시속90km 이상으로 요^^)에 있구요

 

박찬갑 관장께서 좀처럼 작품제작과정을 공개하시기를 마다하시는 것을 쫄르고 졸라서

몇장의 사진을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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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들어서는 대문이랍니다

통상적으로 도시에서는 이중 삼중 울타리에 그것도 모자리서 담벼락 꼭대기에 깨진 유리쪼각까지 붙여놓은 것을

보았습니다만은 다양한 작품들이 울타리를 대신하면서

왼쪽에는 안주인이, 오른쪽에는 바깥주인이 손님을 맞이하는 듯 저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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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있는 작품으로 주천강,서강,동강 이렇게 3대강이 흐르고 있는 고장이라

족대로 물고기를 잡는 아이의 모습에서 정겨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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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응가하는 모습입니다

야밤에 퉁가리를 잡겠다고 보쌈을 놓다가 응가가 마려웠던가 봅니다.

(저도 어릴때 그냥 물속에 않아서 응가 한 적이 있거든요~~에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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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과정을 설명하시는 박찬갑 선생님~~

'불꽃'이라는 시를 조각하고 계셨는데요~자필로 송고된 시를 제작물에 붙여서 글자 한자 한자를

정교하게 새기게 되며, 시인이 시를 통하여 전하고 있는 참 뜻을 헤아려 조각으로 표현하는,

시와 조각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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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이 완성되면 글자가 잘 보이도록 색상을 넣는 작업입니다.

글의 표현에 따라서 파란색,노란색, 붉은 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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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의 색상이 굳어지면 원고지를 떼어내는 작업이구요~~

조심스럽게 작업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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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 이라는 작품인데요^^

이해를 돕기위해 촛불을 켜 보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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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는 많은 작품들이 있었는데요~~

제 눈에 안경이라고 ~ㅋㅋ~저의 눈에 확!~들어오는 작품들의 모습입니다. 

 

 

연꽃 한송이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붉은 색의 연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7월이면

시와 조각의 만남이 이루어 지듯이

그 때 활짝 피어나려

몽우리를 키워내고 있습니다

 

시와 조각

그리고 사람의 인연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만남

그 하나만으로도 설레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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