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실로요양원·병원을 찾아
영월군 가족봉사단 30명이 지난 주말인 5월24일 실로요양원·병원(영월읍 연하리)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린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가족 ?명으로, 시설소개와 인사를 나눈 후 어르신과 산책을 하면서 이야기를 주고받고, 시설내 청소와 식사 도우미 등의 활동을 끝낸 후, 아이들이 준비한 노래와 무용 등으로 재롱을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칭찬과 함께 고마움의 박수를 받았다.
후덥지근한 날씨 탓에 힘들어 할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안마를 해드리면서 다리도 주물러 드려 얼굴에는 굵은 땀방울이 맺히기도 했다.
가족봉사단으로 참여한 정휘수 어린이(영월초 2학년)는 “휠체어가 생각처럼 잘 안 밀어져서 힘들었고, 식판을 나를 때는 뜨겁기도 했지만 안마를 해드리니까 할머니가 고맙다고 하셔서 좋았어요”라면서 수줍은 웃음을 지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봉사활동에 나선 최인숙(영월읍 하송리)씨는 “아이들이 처음 하는데도 너무 잘 따라줘서 고맙고, 가족끼리 함께 하니까 더 좋았으며 의미 있는 하루 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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