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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제11회 김삿갓 문화큰잔치 일정확정

心 鄕 2008. 8. 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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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7일 오후 4시 개막식. 깜짝놀랄 인사초청 문학강좌도 준비

 
영월군과 시선 김삿갓유적보존회가 주최하는 제11회 김삿갓 문화큰잔치가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월군은 8월13일 오후 4시 사진박물관 소강당에서 유적보존회와 문학인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프로그램별 진행시간대를 조율하였다.

첫날인 9월26일 영월읍내 관풍헌에서 오전 10시에 한시백일장이 시작되며,

9월27일에는 김삿갓 묘소에서 헌다례와 고유제가 진행되며, 오후 4시 개막식에서 문학상 시상과 퓨전 국악공연, 가을밤 추억의 음악회, 시인과 만남의 장 등으로 밤 9시30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28일에는 만화그리기 대회와 전국 일반·학생 백일장, 전국 휘호대회가 오전 10시30분에 시작되며, 오후에는 ‘시와 음악이 있는 문학콘서트’가 열려 백일장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문인·관광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관객과 함께하는 체험과 부대행사도 준비되고 있다. 짚풀 공예품 시연과 체험,한국화 퍼포먼스와 그리기, 민화·판화, 향토 사진전시와 포토죤, 단청공예체험. 향토사진 콘테스트, 김삿갓콘테스트,향토음식, 인절미 떡메치기 등이며, 분재,민화,시화,농특산물 전시회도 개최된다.

 

엄을용 담당계장은 “시선 김삿갓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학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전 국민의 문학축제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문학계의 저명인사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특별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월군은 ‘군민과 문학인의 만남’ 프로그램으로 깜짝 놀랄만한 문인을 초청하여 문화예술회관에서 문학강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