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영월군수가 모든 분에게 드리는 '감사의 말씀'을 전하여 드립니다

 감사의 말씀(제43회 단종문화제를 마치고..)

 

  역사의 숨결과 문화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충절의 고장 영월에서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43 단종문화제에 귀한 걸음 주시고 많은 성원과 협조를 보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단종문화제는 조선왕조 500년사중 가장 큰 슬픔과 비통함을 지닌 단종임금의 원혼을 위무하고 불사이군의 충의정신으로 순절한 충신들의 넋을 기리고자 196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43회를 맞이한 행사로 영월군민의 숨결이 묻어있는 유서 깊은 전통 문화행사 입니다.

  특히, 올해는 2천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단종국장과 8년만에 재현되는 가장행렬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재현함과  동시에 단종제향과, 대왕신령굿, 칡줄다리기를 비롯한 단종문화제를 전 국민들의 가슴속에 문화의 얼을 심어주는 축제로, 더 나아가 세계인이 참여하고 싶은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육성코자 준비하여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로 인하여 편안히 모시지 못한데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하오며, 내년에는 미비된 부분을 보완하고 보다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여 더욱 발전되고 품격을 높이는 성대한 문화축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2008.       4.      27.

 

                     단종제위원회위원장  박    선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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