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천면 거점지역 술빛고을권역 초등학생 글짓기 그림대회 열려

 

 

거점면지역 농촌마을종합개발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 유치기원

 

영월군 주천면 술빛고을 권역 거점면지역 초등학생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가

10월31일 복지회관과 주천강 둑에서 가을 소풍을 즐기러 나온 것처럼 자유롭게 진행되었다.

 

오전 10시 개회식에 참석한 박선규 영월군수는 영월의 미래인재인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지식을 쌓아가는 여러분이 고맙다”면서 “가을의 길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결실, 그리고 겨울을 준비하는 자연의 질서와 순환에서 많은 배움의 계기가 되기에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는 멋진 오늘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격려의 인사말을 했다.

 

술빛고을권역 사업추진위원회 이장섭 회장은 대회사에서“어린 시절의 경험 하나 하나가 소중한 자산이 되기에 국화향기 그윽한 가을날의 대회에서 여러분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주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수주`주천문학회의 양재룡 좌장(호야지리박물관장)은 족자에 굵은 붓으로 쓴 시제 3편을 회원 3명에 동시에 펼쳐내어 시제를 알리자 참석인사와 어린이들은 일제히 박수로 환호했으며, 글짓기 저학년은 ‘엄마’를, 고학년은 ‘가을’을, 그림그리기는 ‘가을 풍경’이 제시되었다.

 

 

수주면 무릉초교, 주천면 주천초교, 한반도면 신천초교, 쌍용초교 등 4개 학교 어린이 300여명이 참여한 대회에서,

쌍용초교와 신천초교는 신종플루의 우려로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했으며

주천초교와 무릉초교는 대회장에 참석하여 강둑에 마련된 폭신한 자리에 둘러않아 글짓기와 그림을 그렸다.

 

오후 1시에 대회를 마감한 수주천문학회와 심사위원단(위원장 양재룡)은 주천면사무소 2층으로 자리를 옮겨,

글짓기에는 영월 석정여중 서철수 교감선생님과 석정여고 신혜영 선생님이,

그림은 지상섭 영월 예뜰회장이 작품을 심사하였으며, 입상자 명단은 교육청과 각 학교별로 전달된다.

 

한편, 영월군보건소 주천통합보건지소는 대회장 입구에 신종플루 예방 부스를 설치하고

출입하는 모든 이에게 체온을 측정하면서 손세척제를 공급하였다.

출판일 : 2009.11.02 09:29 
김원식 기자 (dw-carpos@invil.org) / 기자주소 http://reporter.news.invil.org/dw-carp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