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냥

강바람 산바람 / 心鄕

心 鄕 2009. 12. 12. 22:57

강바람 산바람

 

주천강 물안개
다래산 화폭삼아

 

푸른 꿈 그려 내려
하늘사이 가슴 풀어

 

섶다리에 남긴 자국
산바람이 지워도

 

내 마음 임의 바람
밤은 시리지 않아

 

강바람 등살에
업고라도 가고파

                2009.12.11. 心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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