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냥

안부/心鄕

心 鄕 2010. 2. 8. 20:08

 

 

안부

           心鄕

 

산자고 꿩의 다리
보고 싶었지

 

말매미 울어대던 초여름 날부터
늦은 가을 지나
매섭도록 추웠던 겨울이 가기까지

 

부처님 손바닥은
참 넓기도 했다.

        2010.02.0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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