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郡面소식

청계천 영도교에 잊혀진 단종의 사랑 조형물 설치된다.

心 鄕 2010. 3. 18. 19:41

영월군과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협약서 서명 교환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 단종과 정순왕후 이별을 주제로 “500년만의 해후” 조형물 설치예정, 각종 문화행사 개최에 적극 협력 다짐
영월군 : 동강의 청정 하천석을 공단에 기증
공단은 기증 받은 하천석을 영도교(永渡橋) 주변 하상에 설치할 계획
영월군은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릉(莊陵 ; 단종의 능,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소재)을 홍보하기 위해 영도교 하류에 단종, 정순왕후의 사연이 담긴 조형물(가칭 “500년만의 해후”)을 설치하고 관련 문화행사도 기획 중이어서 앞으로 청계천의 볼거리가 더욱 풍부해 질 전망
영도교 : 청계천 중류에 위치, 단종과 정순왕후가 이별한 장소. 이곳에서 헤어진 후 다시 만나지 못해 ‘영영이별다리’ ‘영영건너간다리’ 등으로 불린데서 유래

 

    

 
영월군,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과 교류협력 협약 내용
서울특별시 시설관기공단과 영월군은 청계천을 통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협약을 체결하고 신뢰와 성실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한다.
1. 영월군은 공단이 관리하는 청계천(영도교 부근 등)의 하상환경 개선 및 세굴방지에 소요되는 하천석을 공단에 기증하고. 영도교 하류에 영월군과 관련된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2. 공단은 영월군이 청계천 내에 조형물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영월군이 주관하는 청계천내 각종 문화행사에 적극 협력한다.

본 협약을 통하여 공단과 영월군의 교류협력이강화될 수 있도록 협약서를 교환하여 보관한다.

2010. 3. 18
영월군 군수 박선규.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우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