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郡面소식

영월 장릉 능동천, 전국 아름다운소하천에 선정

心 鄕 2010. 6. 9. 12:12

 


소방방재청 공모전에 입상, 추가사업비 8억원 확보

 

영월군 영월읍 장릉일원을 흐르는 능동소하천이 소방방재청 주관 전국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능동소하천은 영월읍에서도 높은 지대에 있는 지역이었으나 지난 2007년 8월5일 국지성 집중폭우로 장릉 일대가 1미터 높이로 침수되는 수해가 발생하여 사업비 110억원으로 1.5km의 소하천을 친환경 도랑으로 재정비하면서 10개소의 다리에 영월의 역사와 전통을 형상화한 조각작품을 세겨 넣은 경관교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방방재청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 심사단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단종 릉이 있어 장릉지역 문화재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석재를 이용한 경관 교량에서 우수한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교통과 김명구과장은 “우수상에 선정되어 2011년도 소하천정비사업비로 8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되어 필요지역의 소하천을 가꾸기는데 사용할 예정이다”면서, “영월군은 기관표창으로 국무총리 상을, 공무원은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2007년 8월 5일의 장릉지역 수해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