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단축번호 1번(112)를 누르면, 영월경찰서에서 위치파악, 긴급도움 가능

心 鄕 2010. 6. 23. 11:29

 

 

안녕하세요, 김원식입니다.

 

고향의 연밭에는 기다림을 키우는 홍빛 꽃망울이 높이 솟아오른 꽃대에서

"안녕하세요~!~어서오세요~!!!"

오고가는 바람에게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6월의 하순입니다.

  

오늘은. 어제인 6월22일 영월경찰서에서 치안관계자분들과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어 다녀온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아름답고 훈훈한 용어로 잔잔한 감동을 받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경찰이 기본적으로 하는 일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필요한 법질서 유지이다 보니 분위기가 딱딱한 편이죠.


설명되는 현황들도 범죄발생과 범인검거, 유치장 미결 수용자를 신설된 교도소로 인계, 자동차 운전자는 기본질서를 지키자,

 6월은 작은 질서 지키기 운동의 달로 횡단보도로만 건너자 등, 규제와 자율을 요구하는 내용들입니다.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홍보물을 나누어 주면서 길거리 캠페인까지 했으니

저로서는 더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하게 받아드려지는 내용은 ‘원터치SOS’ 이라는 긴급구호 시스템이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여 긴급하게 경찰의 도움이 필요할 때,

티 안나게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어 신속 정확하게 찾아와 보호`구조`구호해주는,

핸드폰의 위치를 추적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즉 단축번호 1번(112)를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에 신호를 보낸이의 신상정보와 현재의 위치가 커다란 화면에 뜨고,

가장 가까이 있는, 항상 위치가 표시되고 있는 경찰차량에게 긴급출동을 알려 도움을 주는 방법이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현재의 위치를 상세하게 설명해야 했고 말 못할 경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야만 했습니다.


더욱 중요한 사실 한 가지는,

1번(112)를 누른 후에 연결된 상태라면 음성이 확성되어 경찰이 상황을 들을 수 있고 녹음까지 되며,

만약 핸드폰을 끄거나 타의에 의해 꺼져도, 전원이 다할 때까지 위치를 알려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조금 불편한 점은,

이 시스템을 활용하려면 경찰서나 지구대, 파출소에 비치된 간편 서류 1장을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는데, 

‘위치추적 이용 동의서’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직접 찾아가야 되고,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서명도 있어야 하구요.


참 좋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강원 도민을 위한 치안서비스를

가장 많이 활용할 계층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주부님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래에 사진을 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구요,

어느분이든 핸드폰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신청하시고요

그러나

단축번호 1번을 누룰 일은 평생에 단 한 번도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강원경찰 영월경찰서 ‘원터치 SOS 서비스’ 활용에 대한 거시기의 이야기 이었습니다.
오늘도 신바람 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