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제13회 김삿갓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
영월 김삿갓문학상 수상자에 오탁번 시인이 선정 발표되었다.
영월군 김삿갓문학상 운영위원회는 10월5일 발표에서 “응모작품과 심사위원 추천작품 중에서 대한민국을 대표 할 수 있고 난고 김삿갓 선생의 문학정신과 문학상의 취지에 맞고 문학발전과 문학인들의 창작에 기여하는 시인을 선정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끝에 오탁번 시인의 『우리 동네』를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고 밝혔다.
김삿갓문학상은 조선시대 천재시인 시선 김삿갓의 시대정신 및 해학과 풍자의 문학세계를 계승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지난 2001년과 2002년, 2008년~2010년에 이어 금년에 여섯번째로 시상하게 된다.
한편, 10월 2일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린 심사위원회는, 김삿갓 시의 정체성(현대성, 실험성)이 있고 시대와 사회에 대한 풍자정신, 비판정신이 깨어있는 작가로 현장성, 실험성(전위성)을 바탕으로 최근 1년 동안을 평가해, 중요한 업적을 남긴 중견이상의 작가로 가능한 당해연도에 다른 상을 받지 않은 사람에 선정 주안점을 두었다.
시상은, 10월9일(토) 난고 김삿갓문학관 광장에서 열리는 “제13회 김삿갓문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상패와 시상금 일천만원을 시상하며, 수상자의 시비도 제작하여 내년 김삿갓문화제에서 제막할 예정이다.
수상자 선정 심사위원은 다음과 같다
심사위원장 : 문효치(심사위원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명예이사장)
심사위원 : 양채영(국제펜클럽한국본부 고문), 유자효(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이사장)
이홍섭(만해사상실천선양회 상임연구위원), 장석남(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
수상자 프로필
○ 성 명 : 오탁번(吳鐸蕃)
○ 출 생 : 1943년 7월 3일 (충청북도 제천)
○ 학 력 :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 등 단 :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철이와 아버지’ 당선
○ 약 력 :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현재)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純銀이 빛나는 아침에 ’당선
1978년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1983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객원교수
1993년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학장
2008년 제36대 한국시인협회 회장
○ 주요저서 : 『너무 많은 가운데 하나』 (1985년), 『생각나지 않는 꿈』(1991년)
『1미터의 사랑』 (1999년), 『손님』 (2006년)
○ 수상경력 : 1987년 『제12회 한국문학작가상』, 1994년 『동서문학상』, 1997년 『정지용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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