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郡面소식

2011년 영월군정,『전통과 자연, 그리고 인간이 함께 하는 창조도시 영월』지향

心 鄕 2011. 1. 3. 11:12

박선규 영월군수는 2011년 1월3일 오전 10시 영월군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새해 시무식에서 『전통과 자연, 그리고 인간이 함께 하는 창조도시 영월』을 지향하는 군정목표를 발표하고, "군민과 공직자가 손에 손을 맞잡고 마음과 마음을 열고 합심 단결하여 새로운 영월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면서, 창조도시 영월만들기 6대 과제를 제시하였다.

첫번째는『청정환경 창조도시 영월』

둘째, 문화가 넘쳐흐르는『문화관광체육 창조도시 영월』

셋째,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경제 창조도시 영월』
넷째, 다 함께 살기 좋은『따뜻한 복지 창조도시 영월』
다섯째, 사람이 희망인 『글로벌 인재 창조도시 영월』
끝으로,『풍요로운 전원 창조도시 영월』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체문장이다.

 

 

2011년  新   年   辭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영월의 꿈과 희망을 가득 담은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큰 보람으로 이루어지는 뜻 깊고 축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발전과 성장 동력의 기틀을 다져온 보람차고 소중한 해였습니다.

 

영월천연가스발전소, 교도소, 동강생태공원의 준공으로 지역발전과 인구유입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가고 있으며,
 태양전지실리콘실증단지 조성, 청정소재진흥원 개원, 접산풍력단지 준공 등을 통하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전략적인 대비와 함께 이를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문화, 관광,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유료관광객 150만 시대를 가져왔으며, 박물관고을 육성사업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아울러, 교육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방과 후 학교 대상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우리 군이 전국적인 교육 모범도시로 인정받기도 하였으며,  영월의 100년 대계를 위한 장학금도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59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디자인 시책 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능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 군이 시행한 각종 도시 디자인 사업이 전국적으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거점면 소재지 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마을단위 개발사업이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새 농촌건설 우수마을도 2년 연속 2개 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자랑스러운 우리군민, 의회, 출향인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들이 창의적인 열정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 신묘년 새해 새아침에 『전통과 자연, 그리고 인간이 함께 하는 창조도시 영월』을 구체화하기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타 자치단체와의 치열한 경쟁에도 대처해야 하는 등 더 많은 도전과 변화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직도 넘어야 할 많은 어려움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군이 그동안 마련해 놓은 영월 미래의 큰 밑그림 속에서 성장동력을 키우고 구체적인 성과를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소명 앞에, 더욱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미래를 열어 나가고자, 도전과 열정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창조도시 영월 만들기 6대 전략을 추진하여 군민들에게 더 큰 희망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청정환경 창조도시 영월』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특색 있는 참 살기 좋은 마을 조성, 풍경 있는 1읍면 1명품도로 조성, 도시 숲 조성을 통하여 생태문화가 어우러진 영월만의 명품, 창조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덕포지구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과 덕포 그린장~덕포제방, 문화예술회관~오무천, 주천사거리~생수교회, 주천시장~주천중학교간 도시계획도로는 목표 년도내에 완료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덕상~연덕간 농어촌 도로와 군도 1호선인 광탄~소오목간 도로공사를 통해 농촌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영월~방림간 국도31호선, 수라리재 및 와석재 터널, 정양~하동간 88국가지원지방도 등 우리군 미래에 큰 영향을 주는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 및 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덕포~팔괴농공단지를 연결하는 남한강 대교 건설 사업도 조기에 착공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영월․북면․남면 상수도 급수구역 통합 사업 및 소규모 시설의 개선, 충주댐상류 하수도정비사업의 철저한 마무리로 맑은 물을 공급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완공될 방절 강변저류지는 문화적역사적 스토리텔링과 접목되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될 것이며, 장릉, 청령포와 연계되어 영월관광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우리 군의 소중한 자산인 동․서강은 생명이 살아 숨쉬는 국민의 강으로 만들어 자연과 인간이 조화되는 살기 좋고 품격 높은『청정․환경 창조도시 영월』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문화가 넘쳐흐르는『문화관광체육 창조도시 영월』을 만들겠습니다.
단종문화제를 비롯한 우리군 4대축제의 명품화세계화를 추진하고 박물관 고을 특성화를 위한 박물관 국제포럼을 개최하여 글로벌 도시 역량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속적인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동강사진박물관 증축 등 기존 박물관의 경쟁력을 계속적으로 높여 가면서 부족한 점은 보완발전시켜 나아가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만봉불화박물관을 금년 내 개관토록 추진하고, 주천 술샘박물관, 한민족목아박물관, 사진예술 창작체험공원은 착실하게 추진하여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계속하여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커뮤니티 스포츠파크와 실내체육관, 그리고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체육시설의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구축하고,

 동강 래프팅과 함께 카누․카약, MTB, 서바이벌 게임장 등 체험과 스릴을 더 한층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 시설의 기반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중부내륙권 레포츠휴양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동강시스타를 중심으로 권역별 관광거점을 개발하여, 관광객 300만명 유치와 체류형 문화․관광 벨트화를 착실히 추진해 문화가 흐르는『문화. 관광․체육 창조도시 영월』을 힘차게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경제 창조도시 영월』을 만들겠습니다.

농공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시책을 추진하면서 팔괴 제3농공단지, 주천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우수한 개별기업을 유치하여 더 많은 일자리,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특히, 광물자원을 활용한 핵심소재 사업과 복합소재산업 유치를 통하여 고부가 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우리군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으며, 모터스포츠 패밀리 리조트, 상동 참숯, 상동 온천을 연계한 헬스피아 조성을 통하여 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전통재래시장 환경정비와 영월사랑실천운동을 통하여 소상공인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중앙시장 주상복합건물 신축과 덕포 임대주택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으며 일반민영아파트 건설을 추진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1,2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서민생활 안정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기업이상의 효과가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역훈련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우리군의 글로벌 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다 함께 살기 좋은『따뜻한 복지 창조도시 영월』을 만들겠습니다.

종합문화복지센터와 보건소를 품격 있고 수준 높은 시설로 만들어 군민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건강도 증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 장애우,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안정과 자립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땡큐 순찰대, 콜센터 운영, 효자손 서비스를 통하여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민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섬김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내성 어린이집 신축, 여성교실운영, 모자건강관리와 출산․양육지원을 강화하여 여성아동복지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경로당 신축과 개보수, 운영비 지원, 노인건강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어르신의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분위기와 함께, 보람과 즐거움을 만들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군민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구축해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 창조도시 영월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사람이 희망인 『글로벌 인재 창조도시 영월』을 만들겠습니다.

이제 영월은 교육 모범도시로 전국에서 부러움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중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하였으며 서울대 등 명문대 진학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육에 대한 행정적 투자를 늘리고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찾아오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창조적 교육시스템을 통하여 학생과 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으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우수학생 해외교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꿈나무들이 더 큰 꿈과 비전을 키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영월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으며,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영월-연세아카데미와 희망농업대학을 통해 친절과 감성에 대한 군민의 의식변화를 도모하는 등 글로벌 군민, 인재 창조 도시 영월을 앞당겨 나가겠습니다.

 

끝으로,『풍요로운 전원 창조도시 영월』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잦은 비와 태풍으로 농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제역까지 발생하여 축산 농가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어려움에 맞서야 합니다. 스스로 믿고 정성을 다한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이러한 농촌의 아픔을 함께 하면서 축산업의 선진 방역시스템 도입과 농촌 경쟁력을 통하여 농축임업인이 바라는 미래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새 농촌 건설운동과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체험과 관광이 접목된 융․복합형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도시민이 농촌을 동경하며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전원마을과 농촌체험관광마을, 산촌 생태마을 조성과 농촌전통테마마을을 통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농․축․임산물의 고품질 사업을 통하여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키워 나가면서 사과, 포도 등 과수산업을 특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농․특산물의 도시 직거래 확대, 1사 1촌 운동의 내실화와 유통망의 개선, 소포장재 지원, 향토 농산물 가공 육성사업, 유용미생물 공급, 농기계 퀵 서비스 활성화로 경쟁력 있고 희망 있는 건강한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전통과 자연, 그리고 인간이 함께하는 창조도시 영월』은 우리 모두의 소망이며 비전입니다.

우리의 목표가 이렇게 분명한 만큼 우리 모두 손에 손을 맞잡고 마음과 마음을 열고 합심 단결하여 새로운 영월의 미래를 준비해 나갑시다.

 

행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날 때 행운이 된다고 했습니다.
준비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으면 결국 낙오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우리 영월이 기회와 낙오의 중대한 기로에 서있음을 의미합니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 모두는 영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혼신의 힘과 열정을 쏟아 붙겠다는 굳은 약속을 드리면서,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신묘년 아침, 희망차게 떠오르는 아침 해의 밝은 기운을   가슴에 담고 2011년을 힘차게 열어 나아갑시다.

군민여러분,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1.  01.  01.

영 월 군 수   박  선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