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영월방문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영월을 방문했다. 4월8일 오후3시30분 조선6대 단종대왕 능인 장릉에 도착한 민 교육감은 박선규 영월군수의 안내를 받아 정자각에서 잔을 올리고 예를 올렸다.

 

경내의 시설물들을 둘러보는 가운데 교육감의 문안인사에 화답이라도 하는 듯 단종의 능에서는 자애로운 사랑을 대변하는 산자고(山慈姑)꽃이 무리지어 피어나 아픈 역사의 현장에서 슬픔을 이겨내고 기쁨으로 승화되는 환한 웃음꽃도 함께 피어났다.

 

 

낙촌비각 앞에서는 1541년 중종36년에 영월군수로 부임한 첫날 밤에 단종대왕 영혼과의 만남을 준비한 박충원 군수의 지혜로움에 대하여 어떠한 일이든 준비된 만남이 몹시도 소중함을, 공덕비는 말없이 말해주었다.

 

 

영월지역 교육계의 현황파악과 현안업무협의를 위해 방문한 민교육감은 영월교육지원청과 학교를 방문하게 된다.

 
출판일 : 2011.04.11 17:04 인빌뉴스홈 > 인빌소식 > 강원 영월 술빛고을 | 인물/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