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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가장 위험 / 허재훈.영월경찰서

心 鄕 2011. 10. 5. 09:41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가장 위험


어제 저녁 친구를 만나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는 길에 깜짝 놀랐다.

넓은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가운데 도로는 차들이 많이 서있고 도로측 갓길에 차들이 없는 경우가 종종있다. 어제도 동일한 상황이라 택시기사가 그 길을 따라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길가에 세워둔 봉고차 바로 뒤로 갑자기 사람이 튀어 나오는 거예요. 택시기사가 놀라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난 앞의자 등받침쪽으로 머리를 박았다. 다행히 튀어나온 한 남자는 다치지 않았지만 무척 많이 놀랐습니다. 며칠전 아는 지인은 단풍놀이를 갔다가 큰 사고가 나 단풍놀이고 뭐고 엉망이 되었다고 한다.
 
가을 행락철!
‘안전의 생활화'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게 합니다. 신호와 제한속도준수! 특히 건널목 부근에서는 더욱 주의하고 조심! 도로가에 시야를 가리는 것이 있거나 큰차들이 정차해 있을때는 더욱 조심하고 서행운전! 노인이나 어린이가 있을때는 더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라는 문구들이 기억에 떠오른다!

자동차 운전할 때 뿐만 아니라, 도로를 횡단할때등 항상 안전의 생활화가 필요하고 특히 가을 행락철인 지금이 가장 필요할때이다!

가을철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행락철 장거리 운행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주말이면 특히 등산 등으로 인해 차량이동이 증가하면서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관련하여 뉴스등 언론에서 줄줄이 보도가 이어진다.

작년 하루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6명이었다. 10월부터 한 달 여간은 20여명을 돌파했고, 이처럼 가을철 행락철 교통사고 발생률은 높아지고 주말 등산 여행 등으로 들뜬 기분으로 인해 안전운행 준수등 기본 운전수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가을 행락철 여행등으로 피로가 많이 쌓이므로 야간에는 음주를 자제하여야 하며 충분한 수면으로 운전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여야 한다. 또 탑승하는 위치도 중요하다.
 
가족단위 여행시 특히, 앞좌석에 아이를 안은 상태에서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가급적이면 아이를 뒷자석에 태우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 외로 도로특성에 따른 안전수칙지키기 등 가을 행락철 운전은 특히 조심하여야 할 것이다.

운전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전운행을 생활화 하여야 할 것이다.

 

                                                   2011.10.04.  영월경찰서 경무계 허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