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산꼬라데이, 길을 걸어요!

 

 

김삿갓면 예밀마을길, 굽이길, 송골길 등 7개 길에 27km 조성

 

영월군 김삿갓면에 산꼬라데이 길이 조성되어 11월 9일부터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공개되었다.

 

2011년 행정안전부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억 원으로 조성하기 시작한 ‘산꼬라데이 길’은 총 27km로,

▲김삿갓포도의 고향인 예밀마을길, ▲굽디 굽은 18굽이길, ▲18굽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송골길,

▲만경사를 오르는 만경사길, ▲길을 걸으며 생각에 잠기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명상길

▲옛 옥동광업소 광부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광부의 길,

▲한때는 1만 명 이상이 거주하던 하늘아래 첫 동네 모운동길 등으로,

길을 걸으면 옛 이야기가 들리는 듯 해 자연과 사람이 동화 될 수 있는 길이다.

 

박선규 군수는 “ 올래길이 유행이지만 '영월만의 영월다운 길의 문화'를 체감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의 탐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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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 2011.11.18 11:36. 김원식기자 (dw-carpos@invil.org) / 기자주소 http://reporter.news.invil.org/dw-carp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