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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가족 가을 한마당잔치

心 鄕 2005. 9. 15. 14:29

가족 가을 한마당잔치

  무릉초교에서,전교생이 60명
 

유난히도 높고 푸른 하늘아래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운동회가 열렸다.

 

9월 15일, 영월군 수주면 무릉초등학교는 '무릉가족 가을 한마당잔치'를 마련, 농사일에 지친 학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 휴식을, 어린이에게는 추억을 안겨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영차~영차 달리기 등이 열리는 한마당 잔치에서, 안광중 무릉초교장은 "아름다운 어린이, 아름다운 학부모, 아름다운 선생님이 되자"고 강조하면서, 소수의 학생이 있는 학교에서는  전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미래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무릉초등학교는 1946년 4월1일 개교하여, 현재 7개학급에 60명의 학생과 15명의 교사가 있다.

이 학교는 한학급당 9명씩 선생님이 지도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개별특성과 잠재능력을 정확하게 파악,방과 후에도 개인지도를 하고 있다.

 
 
김원식 기자(dw-carpos@invil.org) 강원 영월 술익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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