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와 향어 양식업계와 횟집에 경제적 파탄을 몰고 온
말라카이트그린 문제와 관련하여 강원도의 대책이 마련되어 관련업계에 한줄기 희망이 보이고 있다
김진선도지사는 10월 17일 오후3시30분
도지사실에서 송어양식어업인 대표자 6명과 간담회를 갖고, 내수면시험장과 민간 양어장에서 치어 300만 마리를 생산, 양식어가에 무상공급을
약속하고, 지하수 개발비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지 않은 양어장에
발급하는 “출하증명서”를, 공급받는 횟집에도 부착 하도록 지도하고, 관과 업계 공동주관 시식회를 금주 중에 개최하여 대국민 이미지 회복에
힘쓰기로 합의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국내수면 양식협회 박천곤 회장은
“양식어업인들이 그동안 너무 고통스러웠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아 매우 유익한 시간 이었다.” 라고
밝혔다.
이번 강원도의 대책에 관련업계에는 그나마 한줄기
희망의 빛이 보이나, 말라카이드그린 문제가 향후 비슷한 사안발생시 귀중한 교훈으로 남게 되었으며, 업계에서는 치어가 상품으로 자랄 때까지
2~3년 동안의 생활대책에 중앙정부의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바라고 있다. |